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측정한 연예인 거대 자료(빅데이터) 1억8656만6328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8월 1억7778만9387개와 비교하면 5.53% 증가한 수치다.
연예인 평판 분석은 예능인을 비롯해 가수, 트로트 가수, 드라마 배우, 영화배우, 남자 가수 단체, 여자 가수 단체,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다.
9월 연예인 평판 30위까지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블랙핑크에 이어 아이유, 이찬원, 영탁, 김선호, 손흥민, 유재석, 리사, 강다니엘, 레드벨벳, 신민아, 류현진, 트와이스, 소녀시대, 공유, 김연경, NCT, 조이, 태연, 엑소, 세븐틴, 정동원, 러블리즈, 장민호, 샤이니, 백종원, 에이핑크, 안효섭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평판 지수는 1041만1176으로 집계됐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임영웅 평판 지수는 946만9958로, 3위를 차지한 블랙핑크 평판 지수는 727만6683으로 각각 분석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9월 연예인 평판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확산을 끌어내고 있다. 임영웅 브랜드는 소통망을 중심으로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고, 블랙핑크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음원이 다양한 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다"라고 전했다.
구 소장은 "이달 평판 분석에는 가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지만 배우 김선호, 축구선수 손흥민, 예능인 유재석 브랜드가 10위권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라며 "특히 아이돌 그룹 개인들 활약이 눈에 띄면서 리사, 조이, 태연 브랜드도 20위권에 포함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