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오롱인더는 전일 대비 8.91%(9000원) 상승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 사업 가치를 좀더 공격적으로 반영하자는 분석이 나왔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 사업 가치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아라미드부문 실적은 지속적인 공정 개선 및 제품군 확대로 올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는 전기차향 타이어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현재 7500톤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2023년 3분기까지 1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 매출액은 올해 약 1900억원에서 증설 후 4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