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17일부터 추석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실시

2021-09-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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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안전캠페인도 개최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ESG경영 실천 위해 '맞손'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추석명절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특별수송기간 중 덕적, 이작, 백령, 연평, 풍도 총 5개 항로의 예상 이용객 수는 1만4457명이며 오는 19일 일요일에는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객 수인 2945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IPA는 우선 17일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대상 ‘방역 키트’ 1000개, 상주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 200개를 배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위한 안전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추석 귀향객의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인력을 보강하고 질서유지에 나선다. 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이외에 인근 주차장인 제1국제여객터미널, 염부두, 해양광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1180여 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추석 명절 이용객증가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 방역, 소독,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 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IPA,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ESG공동사업 추진

이와 함께 IPA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됐다.

앞으로 이들 4개 공공기관은 △에너지 소비 절감, 녹색 인프라 확대 등 지역 환경 개선(Environment)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Social)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Governance)을 위한 지역주민 소통·참여 강화, 공정문화 확산 우수사례 공유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최준욱 IPA 사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4개 기관은 혁신네트워크를 통해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 기금(I-SEIF) 조성 △중소제조기업 대상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도서 지역 학교 태양광발전 설치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스쿨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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