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과 강렬함을 추구했던 퍼터 디자인이 부드러우면서 단순하게 바뀌었다.
캘러웨이골프코리아는 '레트로(복고풍)' 감성으로 2002년 퍼터 모델(오디세이 DFX 퍼터)을 재해석해 지난 1일 2021년형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년 전 출시 당시 검은색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디세이 '베스트 셀러(인기 상품)'인 화이트 핫 퍼터와 쌍벽을 이룰 정도다.
재해석한 퍼터는 종전 퍼터와는 사뭇 다르다. 오디세이 라인 역사상 가장 부드러운 소재를 '인서트 페이스'로 장착했기 때문이다. 화이트 핫 퍼터보다도 좀 더 부드럽다.
헤드도 5가지(1번, 7번, 더블 와이드, 로시, 투볼)로 출시된다.
해당 용품사 관계자는 "최신 감성으로 재해석해 돌아온 2021년형 오디세이 DFX 퍼터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검은색 외관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이라며 "19년 전 출시 당시에는 특별한 퍼트감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