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8천억 유증 우려에 11% ↓

2021-08-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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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상증자를 앞둔 두산인프라코어가 약세다.

26일 오전 9시 40분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1750원(11.95%) 떨어진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약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9.4% 내렸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대규모 증자에 따른 주가 충격이 예상된다"며 "자본 희석, 차입금 감소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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