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이 '백신 임상시험참여의향자 모집 및 연계 공공플랫폼' 이용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SK바이오사언스의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참여자 모집을 지원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23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임상시험참여의향자 모집 및 연계 공공플랫폼'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및 실시기관 연계에 있어, 각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참여자 연계를 위한 실시기관 및 연구진 정보 교류 △계획된 연구 수행 단계별 참여의향자의 참여 현황 정보 공유 △이상반응 발생시 임상시험 무과실 배상책임보험 보상한도 대폭 상향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개발 및 적용 등을 추진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 3상 승인 발표 이후 참여의향서 제출자가 크게 증가해 누계 5000명을 넘어섰다”며 “재단은 참여자 모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