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공장 ‘원스톱 지원팀’ 구축...“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

2021-08-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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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모델 구현…제조 현장의 효율적 운영 돕는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네이처텍이 첫 도입...생산공정 데이터수집·품질불량 예방

이준영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사업부장, 황규철 네이처텍 대표이사,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 CO장, 문제창 밸류컴패니언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SKT 제공]


SKT가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원스톱 지원팀’을 결성했다. 

SKT와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IT 솔루션과 컨설팅이 결합된 스마트공장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SKT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와 클라우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생산공정에서 수집된 실시간 생산정보와 검사공정에서 나온 불량품 정보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머신러닝 모델도 선보인다. SKT는 머신러닝 모델 결과를 시각화해 도입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밸류컴패니언은 제조 현장 품질과 생산성 고도화와 관련한 컨설팅·개선 효과 검증을 담당한다. 생산공정에서 품질을 분석하고, 분석 과제를 정의해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한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제공과 제조 설비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

3사의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될 첫 번째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네이처텍이다. 이번 지원으로 네이처텍은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정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자동 제어를 통한 품질불량 사전 예방 △빅데이터 분석 △생산성 향상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은 설비 투자비용,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별도 인력 채용에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3사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스템 기반 운영 니즈를 충족시키고 기업 수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 CO(컴퍼니)장은 “IT 솔루션과 컨설팅이 결합된 스마트공장 전문팀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완성도가 높아질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SKT는 5G, AI,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와 적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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