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농가 어려움 덜어준다"

2021-08-01 12:31
  • 글자크기 설정

신세계백화점, 남창원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청도복숭아 판매행사 개최

청도군 특산물인 청도복숭아의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판매행사 모습.[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코로나19사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군의 마케팅능력과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판매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지역 우수농특산물인 청도복숭아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행사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달 23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청도군 우수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시작해 지난 달 26일부터 남창원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청도복숭아 특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의 일환으로 맛과 향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청도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청도군과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1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청도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판행사를 진행해 도시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려운 시국인 이때 철통같은 방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속적인 도·농 상호 협력으로 청도군과 신세계 그리고 남창원농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열린 귀농인들의 재능기부 행사모습.[사진=청도군 제공]

또한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조병진)는 지난 30일 운문면 신원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등교체, 칼갈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청도군이 밝혔다.

이날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가진 귀농·귀촌인 20여명이 독거노인집의 노후화된 내부 전기배선 및 전등 교체와 각자 집에 있는 칼들을 모아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병진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이 일손이 없어 미쳐 하지못한 일들을 해 드릴수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자신의 재능을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발휘해 서로 화합하고 서먹서먹란 분위기를 해소해 협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