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8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를 열고 광복절 기념일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한다. 심사대상에는 이 부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올해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이 부회장과 박영수 전 특검 측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법무부는 그동안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수형자에게 가석방을 허가해왔다. 그러나 최근 가석방 심사 기준이 완화돼 이 부회장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