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대구 중학생 실종자 ... 결국 사망

2021-07-27 14:14
  • 글자크기 설정

중학생들은 대구지역 학생들로 물놀이를 한 시간은 해수욕 금지 시간으로  당시 근처에 별도 통제나 안전관리 인력이 없었다. [그래픽 =박신혜 기자]

지난 25일 대구서 놀러 온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된 중학생이 지난 26일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된 중학생 A 군이 이날 오후 1시 4분께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에서 발견됐다.

A 군은 해운대구청 소속 민간수상구조대원이 해변을 수색하던 중 발견됐고, 당시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된 두명의 중학생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부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과 해경은 실종된 A 군을 찾기 위해 소방대원 110명, 의용소방대원 50명을 투입해 이틀 동안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대구 중학생인 이들은 23일 부산에서 하루 묵은 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뒤늦게 해운대구는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