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노인복지관‧공공시설에 방연마스크’ 비치

2021-07-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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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1500개 비치

달성군 다사읍 거점 공간 ‘해강빌딩’ 사용 협약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가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1500개를 비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군청과 의회 청사 등 공공시설과 노인복지관에 비치후 관내 9개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확대 비치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사망자의 40% 이상이 유독가스 등에 희생됐으며, 특히 어린이‧장애인‧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은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020년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재난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방연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재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해 화재 시 질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여 안전 1등 도시 달성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대구 달성군 달성문화재단과 해강빌딩은 빌딩시설물 사용에 대한 협약을 지난 22일 달성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달성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길)은 해강빌딩(홍주희 로뎀치과 원장)과 지난 22일 달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해강빌딩을 거점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성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함에 해강빌딩 4층 공간(면적 238.36㎡)은 인구 9만5000명이 거주하는 다사·하빈 지역의 달성군 다사읍 문화거점 공간으로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홍주희 로뎀치과 원장은 지금까지 지역민에게 북카페를 열어주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애정으로 봉사해 왔다.

달성군 다사 우체국 부근에 있는 해강빌딩은 다사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달성문화재단과 해강빌딩(홍주희 로뎀치과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민 주도로 성장해 나가는 문화도시, 달성이 꿈꾸는 도시의 방향성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달성군 내 공간들을 발굴하고 주민 주도로 성장해 나가는 달성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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