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1일 오전 1시 35분께 UPS 5X0012 항공편으로 해당 백신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20일 전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계약한 66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700만2000회분이 국내에 도착해 접종 현장에서 쓰였고, 이달 들어서는 7일(62만7000회분), 14일(79만9000회분)에 각각 들어왔다.
21일 물량이 추가로 들어오면 총 들어온 물량은 329만2000회분에 달한다.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교환'(스와프) 협정 체결로 받은 70만1000회분까지 모두 합치면 7월 한 달간 399만3000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들어왔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