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기준 하이트론은 전일 대비 5.7%(400원) 상승한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론 시가총액은 5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08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지난달 하이트론은 전력자재 전문업체 주식회사 온,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풍력발전 초고압전력용 변압기·전력개폐장치(RMU) 국내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대상은 8MW급 초고압전력용 변압기 및 72.5kV RMU, 부수적인 몰드형 변압기 설계·생산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부터 생산·판매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협업 계약으로 오는 11월 안에 실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온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력에 주목했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생산시설에 대한 별도의 투자 없이 국내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국내 파트너사로서 온에 메리트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훈 대표는 "하이트론은 향후 주식회사 온,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에너지 분야에서 보안과 관제, 네트워크 시스템업체로 새로운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