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5일 발표된 에스앤에스텍의 신규 시설 투자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오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에스앤에스텍이 110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전일 대비 3900원(12.42%) 상승한 3만5300원으로 마감했다"며 "공시를 한 것으로 보아 극자외선(EUV) 핵심 부품 국산화에 대한 의지와 순조로운 연구·개발 흐름에 관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앤에스텍은 펠리클의 연구·개발 시 박막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투과율과 강도 등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더불어 주름이나 처짐 등을 최소화하며 펠리클을 제조하는 기술을 거의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