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사들이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2주 간격으로 코로나19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학원총연합회(연합회)와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학원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학원 내 환기 관련 방역수칙을 개선하고 환기방식 권장(안)도 제시하기로 했다. 2학기 개학 전후 3주간(8월 3주~9월 1주)을 학교 방역과 학원 집중 방역주간으로 운영하는 등 전면 등교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속히 회복하기 위해 학원총연합회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