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 찾은 한정애 장관, 물품 지역에 기부

2021-07-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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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5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바구니를 이용하여 농산물 구매 등 친환경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을 찾았다.

환경부는 5일 오후 한정애 장관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한 장관은 장을 보면서 일회용품 줄이기도 잊지 않았다. 이날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들고 친환경 장보기에 나섰다.

한 장관은 시장에서 구매한 쌀, 돼지고기, 과일, 야채 등의 농산물을 지역의 어르신과 어린이 사회복지시설 2곳에 기부했다.

아울러 환경부 실장급 간부 등도 세종시 인근 전통시장 4곳에서 친환경 장보기를 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장 본 물품을 인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우리 모두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 친환경 생활방식 정착 이 모두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전통시장 친환경 장보기를 계기로 경제·사회 분야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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