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299위안을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화시바이오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올해 상반기 예비 실적공개가 예고되면서다. 화시바이오의 최근 성장세와 중국 의료미용 시장 성장세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게 주가에 반영됐다.
그러나 정작 1일 저녁 예비실적보고서가 공개되니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주가도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예비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화시바이오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18억4700만~19억4200만 위안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105% 급증한 수준이다. 순익도 3억4700만~3억7400만 위안으로 예고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30~40% 늘어난 것이다.
화시바이오 측은 “기능성 스킨케어 사업 부문이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 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