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성남시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방역 총력전을 펼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1일부터 14일까지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해 최근 분당구 소재 어학원 등 집단감염과 일상생활 속 감염 등을 차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반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3000여명 성남시 공직자가 방역 수칙 준수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은 시장은 8일부터 관내 유흥·단란주점 484곳과 홀덤펍, 홀덤게임장 14곳에 자가검사키트 2000명분을 지원한다.
이는 진단검사가 어려운 야간에 유증상자가 발생할 상황에 미리 대비해 선제적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자는 취지라고 귀띔한다.
또 관내 모든 학원을 대상으로 강사, 직원, 차량 운전기사 등 학원 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오는 12일까지 마무리 지어 아이들 교육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원, 종교시설 등 감염위험이 다소 높은 다중이용시설 총 5030곳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은 시장은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예방접종 진행상황, 방역역량과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후 이후엔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실시한 온라인 브리핑은 성남시 유튜브 공식채널 ‘성남TV’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