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정책사업 수혜를 희망하나 언어적 애로사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해 다국어 의사소통 창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정보 교류·다국어 안내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상호 간 협력체계 등이 있다.
소진공은 신청 수요가 가장 많은 융자지원 사업정보를 협력기관인 ‘다누리콜센터’에 제공해 통·번역 연계를 통한 다국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국 70개 지역센터 대상 다국어 상담안내 리플렛을 비치하고 기관 홈페이지에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 관련 홍보 배너를 게시하는 등 사업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언어장벽으로 정책자금 신청, 업무 처리 등 사업 수혜를 받지 못했던 다문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소상공인 활성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