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6·25 전사자 신원 확인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티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 가운데 하나로,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티몬은 자사 플랫폼에서 내달 9일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채취 사업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참전용사의 유가족이라면 티몬 검색창에 '유해발굴사업' 또는 '소셜기부'로 해당 딜을 찾아,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적 정보를 기입하면 국유단에서 확인 후 시료 채취 키트를 보내준다.
유가족이 아닌 일반 고객들도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응원하기'를 통해 누구나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캠페인을 공유하고, 게시판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25일, 국유단과 첫 맞손을 잡은 것을 계기로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시료 채취 참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