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의회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일본영토지도에 독도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시의회가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독도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의원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현장을 확인한 뒤 ‘일본은 도쿄올림픽 영토지도에 독도 표기 삭제하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울릉군 향토사료관과 독도박물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자연 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당초 연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공백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인원이 19~21일 사이에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연수에 참가한 의원들은 성복임 의장을 비롯, 이견행, 신금자, 이우천 의원 등 4명이다.
한편, 성복임 의장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커져가는 가운데 아름다운 우리 영토에 대한 주권 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연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