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착한임대인 올해도 재산세 최대 100% 감면 지원

2021-06-23 10:38
  • 글자크기 설정

2021년 한해동안 인하한 임대료의 50% 한도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시행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2021년도 정기분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할 방침이다.

이번 감면안은 제253회 군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의결됐으며,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인하한 임대료의 50%를 한도로 재산세(건축물, 토지)를 감면하게 된다.

임차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임대인과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하며,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도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임대료 인하를 증빙하는 서류 등으로, 내년 1월까지 군포시 세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착한임대인 운동 확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