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대희 시장을 비롯, 부천, 남양주, 시흥, 의정부, 광주, 하남,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등 11개 지역 지자체장들과 배달특급 운영을 맡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경기도는 공공디지털 SOS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 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탠다. 또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민간 배달앱이 수수료나 광고료가 부담되는 구조인 반면, 배달특급 은 광고료가 없는데다 수수료가 낮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우기철 대비 하수도 시설물 일제점검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자체 점검 및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수도 시설물을 사전 정비하는 등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수관로와 도로변에 설치된 빗물받이에 각종 오물이 쌓일 경우, 강우 시 배수 불량으로 도로·저지대 주택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중점관리구역을 시작으로 하수관로 5km 구간과 빗물받이 1만 3000여개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1600여개 빗물받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준설작업을 했다.
특히 시는 우기 전까지 관내 하수도 시설물 정비를 순차적으로 마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우기철 침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빗물받이에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