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다음달 1일부터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의 1식 단가를 7000원으로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꿈나무카드는 2009년 도입한 아동급식카드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식대를 지원하고 있다. 마포구에서는 현재 약 700명의 아동이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기존 454개였던 꿈나무카드 이용가능 식당을 5747개까지 늘려 결식우려 아동의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고 이용 편이를 증진시켰다.
구는 초등학생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방과 후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8일부터 돌봄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2곳은 각각 공덕동과 아현동에 위치한다. 공덕동 ‘공덕 헤리지움 아파트’에 위치한 ‘마포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마을연계(공덕동)’는 총 32명의 초등학생을 돌볼 수 있고, 아현동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상가 내에 위치한 ‘마포구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아현동)’는 총 30명의 초등학생을 돌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