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진행된 행복도시락 북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향자 성북구의원, 이광남 성북구의원, 목소영 성북구의원, 김문수 서울시의원, 이은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담당관, 김영배 성북구청장, 한경이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김병환 성북구 前부구청장.[사진=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이 결식아동 공공급식과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북부플러스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중부플러스센터와 서부플러스센터에 이어 총 세 번째 센터다.
행복도시락은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SK행복나눔재단과 NGO, 지방자치단체, 정부와 협력해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전국 28개 행복도시락센터를 통해 매일 약 1만4000개, 현재까지 약 3877만개 도시락형 공공급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 센터 대비 생산 규모와 제조 경쟁력을 높임에 따라,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결식아동에게 도시락형 공공급식을 제공하고 공공급식 부찬을 타 센터에 제공하여 전반적인 공공급식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 유료 상품도 기획 생산하고, 이를 통해 창출한 이익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아동 식생활 교육 등 사회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은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담당관, 김문수 시의원,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플러스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행복도시락은 2016년 확장개소한 중부플러스센터와 서부플러스센터를 포함해 경쟁력 갖춘 플러스센터를 총 3개 오픈하게 됐다"며 "북부플러스센터가 아동급식 문제해결을 위한 성공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