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엔지니어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도체 전쟁 백서인 ‘과학기술패권국가’ 책을 출간했다.
7일 정치권 및 출판업계에 따르면, 양 의원은 반도체 전쟁에 관한 백서이자 한국경제에 관한 보고서,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서인 과학기술패권국가를 최근 출간했다.
이어 “이 책은 국회의원 개인의 자서전이나 선거용 홍보 책자가 아닌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지금 국민과 정치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와 지혜를 담고 있다”며 “양 의원은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도약’으로 규정했다. 도약의 핵심은 경제성장이고, 그 방법은 미래기술이며 그 시작은 기술을 아는 리더십이라는 것이 양 의원의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양 의원은 2019년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한국 반도체 산업을 타격한 일본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이끈 바 있다. 현재는 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에서 간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