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국내 1차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635만8512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2.4%를 기록했다. 현재 사용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생산한 제품이다. 금주 중에는 얀센 등 4가지로 늘어날 예정이다.
전날 0시 기준 현재 진행 중인 60∼7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에 대한 예약률은 76.2%에 달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만으로 감염을 90% 예방할 수 있으며 영국 변이 바이러에서도 90% 이상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예약 마감 일정을 언급하면서 "이번에 예약하지 않으면 10월이 돼야 다시 접종할 수 있다"며 "아직 예약하지 않은 어르신은 누리집, 콜센터, 주민센터 등을 통해 조속히 예약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