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최근 사흘 연속 4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주 중반에 접어들면서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뒤 증가세가 지속하는 양상이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677명이다. 직전일인 1일보다 218명 늘면서 지난달 27일(629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42명꼴로 발생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2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