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진향 교수‧강병주 임상강사···‘최우수 논문상‧우수 구연상’ 수상

2021-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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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수상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정진향 교수(좌), 강병주 임상강사(우). [사진=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정진향 교수와 강병주 임상강사가 지난달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진향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전이 의심 액와 림프절에 대한 수술 전 초음파 유도 표지를 이용한 표적 액와부 생검’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수술 전 세침흡인검사의 위음성 결과와 도약 전이 등으로 인한 감시림프절 생검의 한계는 전이 의심 액와 림프절에 대한 수술 전 초음파 유도 표지를 이용한 표적 액와부 생검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강병주 임상강사는 ‘유두종을 진단받은 병변에 대하여 악성을 예측할 수 있는 초음파 소견'에 대하여 2011년부터 2021까지 본원에서 유두종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강병주 임상강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유방의 양성 질환 (진단, 수술 및 맘모톰 시술), 유방의 악성질환 (진단), 갑상선의 양성, 악성질환 (진단, 시술 등)의 진료 분야의 진료를 보고 있다.

정진향 교수는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의학박사로 유방갑상선외과의사이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근무 중이다.

정 교수는 진료 및 후학 교육에 큰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대한외과초음파학회 간행 이사로서 외과 초음파 교과서를 출간 준비 중이며,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로 역시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강병주 임상강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본 연구를 통해 유두종에 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진료 및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진향 교수는 “유방 영상 검사의 액와부 림프절 전이에 대한 진단의 정확도를 림프절 각각의 소견에 따라 분석하여 정확한 진단 예측과 치료 계획에 활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검사 및 치료에 대한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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