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새 사명, ‘LX인터내셔널’로 변경한다

LG상사가 새 사명을 'LX인터내셔널'로 사실상 확정했다.

LG상사는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국문, 영문 상호 변경 등을 목적으로 ‘정관 변경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25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변경하려는 국문 상호는 ‘주식회사 LX인터내셔널’이고, 영문으로는 ‘LX INTERNATIONAL CORP.’다. 현재 LG상사의 영문 상호는 ‘LG INTERNATIONAL CORP.’다.

LG상사가 잠정 사명으로 선택한 상호 ‘LX인터내셔널’은 25일 오전 9시 LG광화문빌딩에서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날 의결이 이뤄지면 새 사명으로 최종 결정된다. 변경된 정관은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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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상사는 지난 5월 ㈜LG에서 분할된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최근까지 LX글로벌과 LX인터내셔널 두 가지 안을 놓고 사명 변경을 검토해 왔다.

지난 2월 LG상사는 LX글로벌을 상호로 가등기했으며, 4월에는 LX인터내셔널이란 상호를 추가로 가등기했다.
 

LG상사의 새로운 사명으로 잠정 확정된 LX인터내셔널 CI [사진=LG상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