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방정균 靑 시민사회수석…“현장으로 달려갈 것”

2021-05-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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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개혁 앞장선 시민운동가 평가

시민사회수석에 내정된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이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정균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사학 개혁과 민주화에 헌신한 시민운동가로 평가를 받는다.

방 수석은 상지대에서 학·석사과정을 마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로 대외협력처장, 교수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낸 뒤 현재 사회협력부총장을 맡고 있다.

현재 참여연대 실행위원이며 지난해 10월 정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방 수석에 대해 “참여연대 실행위원을 역임하는 등 사회 개혁에 앞장 선 시민운동가”라며 “특히 사학개혁운동본부 대변인,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서 사립학교 운영의 근본적 혁신과 민주화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유 실장은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보여준 합리적 성품과 폭넓은 경험, 뛰어난 소통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민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각종 현안과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방 수석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삼성생명 암 환부금 문제, 택배 노동자 문제 그리고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한 지역 대학 위기 문제 등이 있는 곳곳의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면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의 정책을 현장에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1967년 서울 출생 △경신고 △상지대 한의학과 △경희대 한의학 박사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자문위원 △상지대 학생처장 △상지대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학교법인 상지학원 법인사무국장 △참여연대 실행위원 △사학개혁국민본부 대변인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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