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도시개발사업은 공공택지에 비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대신 개발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다. 또 주로 이미 번화한 도심 인근에 개발돼 주거 편의성과 관련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도시개발사업지구 분양물량도 잇따라 선보인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HN(구 현대비에스앤씨)이 내달 중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으로 1단지 172실과 2단지 99실 등 총 271실로 구성된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더 지엘' 오피스텔이 이달 중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업무 11·12블록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29~60㎡ 총 42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에서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6월 중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1블록(자이)과 2블록(힐스테이트)에 위치한다. 1블록은 전용 59~105㎡ 1701가구 규모이며, 2블록은 전용 59~105㎡ 2333가구로 총 40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종합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를 5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74~118㎡ 총 641가구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