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청계사 기부 "부처님 자비로움 잘 전해지도록 할 것"

2021-05-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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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청계사 성금 기탁

김 시장이 청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19일 부처님 오신 날 청계사의 기부와 관련, "지역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고자하는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잘 전해지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의왕시 관내에 소재한 사찰인 청계사, 백운사, 용화사, 대안사 등에서 각 사찰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봉축법요식 행사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의왕 청계사에서 진행된 봉축법요식에서는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를 함께 나누는 '시민을 위한 자비나눔행사'가 이어져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 전달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의왕시 제공]

청계사 성행스님은 김 시장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하며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우리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도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고, 김 시장은 감사의 맘을 표했다.

한편, 금일 전달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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