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는 17일, 타이완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경을 19일 오전 0시부터 6월 18일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외국인은 타이완에서 항공기 환승도 할 수 없게 된다. 타이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입경을 봉쇄해, 역내 의료방역체계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외국인 입경은 긴급성 또는 인도적 필요성이 인정되고, 타이완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