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웨비나에서는 육육걸즈와 핫핑 같은 성공 쇼핑몰이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활용 성과가 공개됐다. 발표는 각 앱을 구현한 개발 사 소속 전문가가 직접 맡았다.
가장 먼저 발표자로 나선 오예지 루나소프트 매니저는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넘긴 패션 쇼핑몰 핫핑의 성과를 소개했다. 오 매니저는 핫핑이 리마케팅 솔루션 '리로드'를 활용해 구매전환율을 9.6%까지 끌어올린 이야기를 전했다. 리로드는 고객이 쇼핑몰에서 이탈하는 순간을 감지해 전략적으로 추천 상품, 프로모션을 담은 페이지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고객 재유입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이 웨비나에서는 카페24 기반 자사 쇼핑몰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라이브24’의 성과가 공개됐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구매전환율을 올리는 방법, 라인 사업자가 판매마켓별 정산예정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법, 빅데이터를 활용해 쇼핑몰 상품을 효율적으로 진열할 수 있는 방법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앞으로도 카페24는 개발자와 온라인 사업자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확장할 예정"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