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JFE엔지니어링은 11일, 방글레데시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1억 6000만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인프라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확대를 목표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JFE엔지니어링의 서남아시아 거점은 인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글라데시 지점은 지난달 1일에 개설됐다. 일본인 지점장과 현지 직원 2명 등 3명 체제로 4월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JFE엔지니어링은 앞으로 해외 매출액 중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의 매출액 비율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11년 인도 법인인 JFE엔지니어링 인도를 설립했으며, 인도 시장 수주도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