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7일 미추홀구 소재 학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학원 방역 점검은 인천학원연합회가 자율적으로 구성한 ‘학원자율방역지원단’과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시교육청 ‘학원 방역점검단’이 민관 합동으로 함께 실시해 학원 내 자율방역 점검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점검 후 학원자율방역을 인증하는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학원 내 확진자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원 내 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주 1회 이상 민관 합동으로 학원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국장이, 오는 11일에는 부교육감이 ‘학원자율방역지원단’과 함께 학원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온라인 대학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학별로 지정 일자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2022학년도 대학별 대입전형 핵심 내용 위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부터 인하대와 인천대를 시작으로 총 45개 대학이 참여하며 수험생들은 이 기간 동안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에서 제작한 2022~2024학년도 대입 진학특강 콘텐츠도 함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덕한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입학사정관으로부터 정확한 대학입학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도록 설명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원 및 교습소에서도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 자가진단 동영상 가이드’를 자체 제작,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자가진단 앱은 학원·교습소 종사자 등이 출근하기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접속하여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법 중 하나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건강상태 자가진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동영상 지원을 통해 학원·교습소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동영상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미래학교혁신과 자료실과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