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이 미래위원회 위원 위촉식 후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6일 새롭게 구성된 미래위원회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제2기 의왕시 미래위원회를 새로이 꾸민 뒤 본격적 활동 시작을 위한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선 기존 관 주도의 일방적인 행정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정책 분야에 있어 거버넌스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위원회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사회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고 있다.
김 시장이 미래위원을 위촉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계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29명의 제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제일자리, 도시개발, 보건복지, 교육문화, 안전환경의 5개 분과위원회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심도있게 토론했다.
한편 김 시장은 "미래위원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주고, 전문가의 고견을 통해 시의 밝은 청사진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