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어버이날 맞아 "내년에는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길 기대"

2021-05-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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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온텍트 어버이날 행사 등 특별한 시간 가져

경로효친 미덕 되새기는 시간도...

김 시장이 어버이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7일 제49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인 만큼 내년 어버이날에는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해 매우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아름채·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온택트 어버이날 행사 등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사진=의왕시 제공]

아름채노인복지관과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각각 진행한 어버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윤미경 시의회의장, 노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온라인을 통해 100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하며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포토현수막 이벤트, 감사편지 낭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다함께 하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들로 행사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의왕시 제공]

아울러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는 청기백기 게임 등 건강체험부스 운영과 하와이 가상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드림투어'라는 색다른 이벤트를 벌여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답답함을 덜어드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조성, 아름채 별관, 시니어클럽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노인복지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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