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개발장관들은 4∼5일 영국 런던에서 회의를 마친 뒤 5일(이하 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성명에서 G7 외교 외교·개발장관들은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북한에 비핵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북한이 조속히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지대로 복귀하고 화학무기협약(CWC)에 가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G7 외교·개발 장관 회담은 2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렸으며,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일본의 대표들과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은 오는 6월 G7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정상들의 선언의 근거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