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서울 송파를 시작으로 광주 퇴촌·남종을 거쳐 양평 양서를 종점으로 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광주·하남·양평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각종 규제로 낙후돼 있는 경기 동부권의 불균형 해소와 교통여건 개선이라는 점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 후 그간 사업 진척이 미진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총 사업비는 1조418억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내년부터 타당성 평가·기본설계·실시설계 완료 후 2027년 착공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장지동 공영버스차고지에서 공영마을버스 개통식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인적이 드문 지역에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도록 광주시가 직접 운행노선을 관리하는 제도로, 수도권에서는 광주시가 최초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신 시장은 장지동 배수펌프장 유휴부지에 임시공영차고지를 마련했으며, 공영차고지는 2022년 준공 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직접 예산을 들여 15인승 전기버스 15대를 구입하고 버스 기사 27명을 직접 채용했으며, 내달 1일부터 6개의 마을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아울러 올 하반기 친환경 전기버스 11대, 내년 3대를 추가 도입해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 29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