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유공’ 민간 분야에서 적극적인 방역 활동에 참여한 경산시 이·통장연합회 및 경산시 새마을회 두 단체가 국가재난 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산시 이·통장연합회와 새마을회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재해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경산시 이·통장연합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감염병 차단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및 경로당 등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전개했고, 12만600여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동참을 유도했다.
또 민·관·군 합동 200여명의 인력과 17대의 방제차량을 투입해 주요도로와 간선도로, 골목 등 위생취약시설 곳곳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총력 대응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방역 활동에 헌신한 두 단체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감염의 연결고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대응만으로는 완벽한 차단이 어려우니, 민·관이 힘을 모으고 시민 스스로가 방역주체가 돼 일상 속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픈한 ‘Mellow Lab(멜로우 랩)’의 민준홍 셰프는 2020년 12월 청년키친랩의 개별주방 5기 수료생으로 키친랩에서 메뉴개발과 소비자 욕구파악, 시장선호도 등을 경험한 덕분에 창업할 수 있었다고 경산시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담하지만 예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Mellow Lab(멜로우 랩)’은 샌드위치, 토스트, 커피 등이 대표메뉴이며 전문셰프(Chef)가 깨끗한 주방(Clean)에서 저렴하지만(Cheap) 맛있다는 '머스트3C(MUST 3C)'전략으로 지역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창업의 꿈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키친랩이 청년외식업 창업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 청년키친랩’은 국비 등 20여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경산역 광장에 연면적 383㎡, 지상 2층 규모로 레시피 및 전문 이론 교육과 공유주방 이용을 통한 메뉴개발과 개별주방을 통해 실제 영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경산시와 경북도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간 청년 키친랩을 통해 총 12팀, 61명의 청년셰프를 양성했으며 창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