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기준 HMM은 전일대비 3.48%(1150원) 상승한 3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SCFI(상해 컨테이너 해운 운임지수)가 8주만에 다시 2800p대를 회복하면서 운임 강세가 예상과 다르게 꺾이지 않고 있다"며 "모든 지역의 운임이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수요와 선사들의 절제된 공급기조, 코로나19에서 비롯된 병목현상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운임 상승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건 그만큼 수급 펀더멘털 자체가 좋다는 해석밖에 남지 않는다"며 "단기적으로 운임 강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해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이익 모멘텀이 끝나지 않는 HMM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