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위원회(MAVCOM)는 19일, 올 1분기 항공교통권 신청 건수 24건이 모두 인가됐다고 밝혔다. 국제선이 21건, 국내선이 3건.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건 늘었으나, 전 분기보다 19건 감소됐다.
항공사별로 보면, 말레이시아 항공화물사 마이 젯 익스프레스 에어라인이 12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밖에 말레이시아항공(MAB)이 6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그룹이 4건, 항공화물사 라야 에어웨이즈가 2건.
기존 규정에는 인가로부터 6개월 이내에 운항을 개시하지 않으면 인가가 자동 취소되나, MAVCOM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고려해, 지난해 6월 동 규정을 완화했다. 이로 인해, 올 1분기에 인가가 취소된 사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