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단원 2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역할을 해 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2016년 또 재지정을 받았다는 점을 재차 부각시켰다.
19세 이상 남녀 60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위촉기간은 2년이다.
이들의 주 임무는 시민의 입장에서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강화 및 자녀 돌봄, 안전 등을 위한 정책들을 시에 제안하는 것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또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정부와 각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모니터링 하는 것도 활동 영역에 속한다.
최 시장은 5월 중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를 돕고, 분과별 활동방안을 제시하는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6월에는 화장실 환경개선과 범죄예방 정책 반영을 위한 민간화장실 운영실태도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한편 최 시장은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정책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