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지구의 날 "기후변화 기후위기 인식될 정도로 상황 심각"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가 기후위기로 인식될 정로로 상황이 심각하다. 지구에 휴식을 주는 10분간의 소등과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오는 22～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로서 올해 51주년이 된다고 박 시장은 귀띰한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전 시민 설문조사와 기후행동 손피켓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자전거·초소형전기자동차 퍼레이드,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10분간 소등캠페인을 준비하는 등 지구에 휴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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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지구의 날 오전 광명YMCA 주관으로 자전거, 초소형전기자동차 퍼레이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자전거 40대와 초소형전기자동차 5대가 ‘광명시평생학습원-광명경찰서 삼거리-복개천삼거리-하안사거리-신촌사거리-가리대사거리-우체국사거리-광명시 평생학습원’ 코스로 퍼레이드를 열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또 이날 오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도 진행된다.

무엇보다 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 이야기를 나누고 더 나아가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 걸음 더 성장 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맹소영 아나운서 사회로 1부에서는 이유진 박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지자체의 노력’를 시작으로, 개그맨 송영길이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착한 전환’‘을 주제로 미니특강을 연다. 

2부에서는 ’광명의 탄소중립 노력‘, ’기후변화를 역행하는 우리의 삶‘,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광명! 미래는?‘을 주제로 박승원 시장, 맹소영 아나운서, 이유진 박사, 개그맨 송영길, 한지성 학생과 함께 공감토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등 지역에너지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