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코로나19 대응방안 모색...불법촬영 합동점검도 펼쳐

2021-04-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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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방안 찾는다!

불법촬영 가능성 높은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도

박 시장이 2021년 광명 이목(二木) 포럼을 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에도 앞장선다.

박 시장은 15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코로나19 팬데믹, 2년차를 살아가기’를 주제로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회 목요일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 감염병 전문의 임승관 단장이 강사로 나서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백신·치료제 상황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전망, 지속가능한 방역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박 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 백신은 필수적이고 강력한 방역이지만 유일한 도구는 아니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방역 수칙 준수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가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에도 팔을 걷어 부쳤다.

박 시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4일 관내 10곳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민·관·경 합동 점검도 펼쳤다.

점검단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명시지회, 경찰,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점검에 앞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기기 작동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습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자 4~11월까지 불법촬영 점검 전담반 2명을 채용해 주 4회 관내 공중화장실을 상시점검 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무인안심택배함, 여성안심귀갓길 노면도색, 신고표지판 220개 및 로고젝터 106개소 설치 등 시민 안전 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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