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28단 4D 낸드 기반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계기로 오는 2024년 28조원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용 SS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인 ‘PE8110 E1.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96단 낸드 기반 제품인 PE6110과 비교했을 때 읽기 속도 최대 88%, 쓰기 속도 최대 83%가 향상됐다.
4GB(기가바이트) 용량의 풀HD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하는 수준으로, 최대 용량 제품인 PE8110 8TB(테라바이트)의 경우 영화 2000편을 하나의 SSD에 담을 수 있다.
PE8110 E1.S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초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업용 SSD의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 협의체인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도 만족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PE8110 E1.S 양산을 통해 128단 4D 낸드 제품군의 ‘완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28단 4D 낸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중 SATA, PCIe(E1.L, M.2, E1.S)의 폼팩터(제품의 외형이나 크기, 물리적 배열)를 모두 갖췄다는 뜻이다.
이재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양산을 통해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SSD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저전력이 강점인 SSD는 HDD 대비 94%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인 ‘PE8110 E1.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96단 낸드 기반 제품인 PE6110과 비교했을 때 읽기 속도 최대 88%, 쓰기 속도 최대 83%가 향상됐다.
4GB(기가바이트) 용량의 풀HD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하는 수준으로, 최대 용량 제품인 PE8110 8TB(테라바이트)의 경우 영화 2000편을 하나의 SSD에 담을 수 있다.
PE8110 E1.S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초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업용 SSD의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 협의체인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도 만족한다.
이재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양산을 통해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SSD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저전력이 강점인 SSD는 HDD 대비 94%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