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7일 오는 23일까지 2021년도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대상은 19세 ∼ 39세 시민으로서 지역에 거주하거나 관내소재 대학 재학·직장에 다니는 청년들로 구성된 5명 이상의 단체면 가능하다.
이에 해당하는 청년동아리는 공모신청서에 사업 및 예산집행계획서, 동아리현황,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첨부해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고용확대 및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청년층 문화 활성화, 청년권리보호 등이 주요 지원대상이 된다.
단, 정치·영리·종교적 목적 또는 국·도·시비 및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우, 가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제외다.
회 시장은 심사를 거쳐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10개 ∼ 15개 동아리를 선정, 동아리 당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2021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 선정 참여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안양시와 안양대는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에 선정, 이로 인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이 합심, 혁신적 스마트기술을 지역사회에 적용하는 것으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창업과 지자체 실증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최 시장과 안종욱 안양대 교수,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 향후 추진 로드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만안구 안양4동 중앙시장과 삼덕공원 주변을 실증지역으로 지정, 이 일대에 가로등, 무선인터넷, CCTV 등의 역할을 수행할 통합 스마트폴을 설치하게 됨을 알렸다. 또 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 교통·생활·환경 분야의 취약함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 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임을 재차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