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위해 최선 다할 것"

최대호 시장이 안양아트센터 예방접종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7일 "향후 백신 수급계획에 맞춰 관내 예방접종센터 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은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안양아트센터에 추가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한 뒤, "시민들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안양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안양시 두 번째 지역예방접종센터로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백신 수급상황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민 대상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모의훈련은 시 공무원과 군·경·소방 공무원, 전문 의료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접수·예진표 작성부터 이동·대기,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및 응급처치까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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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의훈련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부족하거나 미진한 점은 없는지, 돌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꼼꼼하게 살펴 주목을 끌었다.

경기도 공무원과 접종센터 전문가 등 평가위원도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점검, 실제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최 시장도 관계자들과 같이 안양아트센터를 찾아 접종센터가 차려질 1층 이곳저곳을 살폈다.

최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서 안양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각 동별 지정된 일자에 사전 예약제를 통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상 안양시민(외국인 포함)은 자전거 사고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안양시 자전거 단체보험은 내년 3월 22일까지 1년간 유효하다. 다른 도시에서 이주한 경우에도 전입 일자부터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보험가입에 따라 안양시민은 자전거사고로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판정을 받으면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진단위로금이 지급되며, 6일 이상 입원하면 입원위로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자전거를 타던 중 타인에게 해를 입히면 대인 배상책임으로 1인당 최대 200만원이 보장된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7일 “보험가입으로 자전거 안전이 확보된 만큼 자전거교육장 설치, 자전거 도로 정비와 신설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